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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월 초에 열리는 생산평가회에 현장 관리감독자와 생산관련부서 직원 30여명이
회의실에 모여 지나간 11월에 대한 생산평가를 가졌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한 사건이 내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작은 아버지가 회장인 회사의 외주처로 일하는 나의 형과 사촌에 관한 말이 많이 나왔다
두 외주처에 대한 불만을 그곳에 모인 현장 책임자 3명이 연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였다.
이야기의 내용은..
이제는 배가 불렸다, 두사람(나의 형과 사촌)이 사이가 좋지 않다. (서로 많은 물량을 얻으려고 욕심부리려한다는 뜻)
0씨 집안에 어떻다는 말... 이런 말이 생산평가회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내 뱉는 것이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으니 그들이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외주처로
돌리기 위해서 내 뱉는 말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그들이 미웠고 화가났다.
사실 형과 사촌이 사장님의 조카라고 으시될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그들의 행동이 더욱 미웠다.
자리에 앉아 가만히 듣고 있으니 그들에게 무언가 전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내 눈에 비춰진 그들의 모습... 그들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공격하고 싶었다.
정말 내가 용기 내어서 그것을 이야기 했으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본다.
그들이 외주처에 대해서 불만을 이야기했지만 그들 속에는 원함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원함을 찾아 도와주기 보다는 그들을 어둡게 보았고 어두운 모습을 말하려 했다
오늘 생산평가회의 사건을 겪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싸움이 되는 원인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지 않고 인간관계를 맺는데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는 원인은
바로 내가 사람을 밝게 바라보지 않고 어둡게 바라보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든다.
날개님이 글에 자주 이야기하는 상대방을 밝게 보는 것은 모두가 성공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정말 소중한 키라 생각합니다.
상대가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하던 밝게 보고 원함을 찾아 채워주는 강한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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