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묘근 장로님!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장로님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결혼 후에는 뵙지 못지 못했으니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사진 속에서 뵙는 장로님의 모습에는
그 때 푸근하고 매사를 긍정으로 받아들이시던
넉넉한 인품 그대로 남아있는 듯 해서
아주 기쁩니다.
날개영성하우스 아름다운 곳이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즘은 수영장이 있는 1,500평 정원의 칡도 끊어주고
풀도 베어주느라 아주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제초제를 사용하면 풀뿌리까지 다 죽어버려서
산사태가 나기도 하고 남아있는 제초제 성분이
다시 사람에게로 오기 때문에
예초기와 낫으로 일일이 다 베어주고 있습니다.
김은자 원감님과 장로님 언제 날 잡아서
뵙고 싶습니다.
한 때 같이 지냈던 시절의 인연이 다시 연결되니
가슴에서 기쁨이 퐁퐁 솟아올라 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