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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영성하우스에서 하는 훈련의 목적은 삶을 잘 살기 위한 훈련이다. 첫 번째, 자신이 상처를 입어서 삶이 문제로 여겨질 때는 치유를 해야 한다. 태도가 병들었을 때는 태도를 고쳐야 하고, 생각이 병들었을 때는 생각을 고치고, 감정이 병들었을 때는 감정을 고치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죄, 열등감, 화날 일, 죽음이 없는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두 번째가 영성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영성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지금, 여기의 나’로 삶을 사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나 알기’, ‘나 사랑하기’ ‘자신감 키우기’ ‘세상 밝게 만들기’등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나를 알지 못하고,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어찌 삶을 잘 살 수 있겠는가? 이런 일은 가능하지 않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면 외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저리, 저리 휩쓸리지 않고 살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나를 치유하고, 나를 알고 난 후에는 이 땅에서 자신의 자원을 갖고 목표를 향해 행동해야 하며,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삶을 살아야 한다. 여기에 영성훈련을 넘어선 M.P.M 훈련(Multi-Purpose Making Training), 즉 다양한 삶의 목표를 이루는 훈련이 있는 것이다. 삶이란 목표를 이루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 없이 그냥 사는 삶은 살았으나 죽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삶의 목표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장소, 나이 등의 역할에 따라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즉 교회에서 전도하는 것이 목표일 수 있고, 성경을 읽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고, 어떤 때는 학교에서 1등이 목표일 수 있고, 어떤 때는 자격증을 따는 것이 목표일수도 있고, 어떤 때는 돈 버는 것, 어떤 때는 몸 건강이 목표, 어떤 때는 관계를 좋게 하는 것 등일 수 있는 것이다.
삶이란 처음에 자신을 치유하고, 자신을 찾고, 자신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찾고, 자신을 만든 다음에는 기꺼이 자신이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른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봄에 피는 꽃과 열매들을 보라. 그들은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꽃과 열매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만들고 난 다음에 그들은 기꺼이 다른 만물을 기쁘게 해주는 수단이 되어 꽃과 열매를 주는 것이다. 어느 토요일 T.V에서 ‘백수탈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모델이 되는 과정을 보여 준 적이 있다. 모델이 되기 위해서 워킹연습, 체력, 먹는 것, 자신감 키우기, 관계, 미소훈련... 참으로 혹독한 훈련을 한 후에 모델이 되었다. 그런 다음에 그 모델은 다른 사람이 만든 옷을 위해서 기꺼이 수단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수단이 되었을 때 날아갈 듯이 기뻐하였다. 내가 목적이 되고, 또 수단이 되는 것, 이것이 삶인 것이다.
삶을 살다보면 힘들 때가 있고, 힘이 넘칠 때가 있다. 사는 것이 힘이 들 때, 이 때는 ‘나’를 찾아야 할 때이며, ‘나’를 사랑해야 할 때라고 할 수 있다. 힘들다는 말은 주변의 요구를 맞추기에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이미 주변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나, 주변을 바꾸기에 힘이 부족한데 계속해서 목표를 향해서 행동해야 한다면 더욱 힘이 들게 될 것이다. 이 때는 ‘나’를 만나야 쉼이 일어나고, 힘이 충전되고, 새로운 계획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를 알고 나면 힘이 생겨서 일하고 싶어진다. 이 때에는 내가 기꺼이 수단이 될 수 있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내게 사랑이 있고, 힘이 있는데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 조금 있으면 금방 힘들어지는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힘들면 지금 자신을 찾고, 자신을 사랑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지금 힘이 있으면 목표를 향해 행동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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