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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로 살기를 원하는가? 약한 자로 살기를 원하는가? 물론 강한 자로 살기를 원할 것이다. 강한 자는 먼저 자신에게 솔직하고, 밝고, 삶을 피하지 않는다. 반면에 약한 자는 솔직하지 않고 부정적이며, 맞서지 않고 피한다.
강한 자는 외부의 상황에 맞서서 자신에게 솔직하다. 예를 들어 엄마가 집에 늦게 들어온 딸에게 “오늘 왜 늦게 왔어?”하고 물으면 딸이 힘이 있으면 솔직하게 “오늘 집에 일찍 오기 싫었어요. 그래서 오락실에서 오락하고 왔어요.” 라고 말할 것이다. 반면에 딸이 힘이 없으면 주저주저 하면서 “저... 친구 집에서 공부하다가... 전화하려고 했는데...”하며 엄마에게 말해도 좋은 것을 찾아 거짓말을 할 것이다. 자신에게 솔직하다는 것은 외부의 힘에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피해를 볼 수도 있고, 솔직하게 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할지라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그 순간 내가 나를 믿어주는 것이며,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이다. 즉 솔직하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며, 내가 나를 알아주는 것이다. 여기에서 힘이 생기며, 모든 좋은 것들이 나오는 것이다. 내가 솔직하지 않는 것은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거짓을 말함으로 인해서 위기는 모면했지만, 그 다음에 내가 나를 외면해 대가를 치르게 된다. 즉 후회와 미안함과 서운함의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무슨 힘이 생기겠는가!
또 강한 자는 긍정적이며, 밝다. 자신이 어둡고, 부정적이라는 말은 내가 약하다는 뜻이며, 내가 관계에서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며 강해져서 삶과 맞서기 위해서는 긍정적이면 되는 것이다. 강한 자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힘이 있기에 밝고, 여유가 있다. 그리고 진짜에 가까이 갈수록 생각과 느낌은 밝아진다. 속에 진짜를 갖고 있는지는 얼굴과 말에서 나오는 밝기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운전을 하고 있던 한 여성이 운전을 못한다고 심한 욕을 들었다고 하자. 그 여성은 매우 화가 났을 것이다. 그 여성은 집에 가서 화가 나는 자신의 감정을 누구에게 말을 하거나, 자식이나 남편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술을 먹거나, 또는 운전을 잘 못하는 자신을 자학하지 않고 자신의 화와 깊이 만났다. 그 후에 그 여성은 “나는 그 욕이 참 고맙다. 그 사람의 심한 모욕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으며, 또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그 욕을 먹으면서도 내 속에 부정적인 것이 단 하나도 없음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하고, 밝게 느끼면 모든 존재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돕고, 나에게 축복을 퍼부어 준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벅찬 느낌은 나에게 엄청난 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힘으로 자신의 모든 삶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 강한 자는 피하지 않는다. 강한 자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도 피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할 말이 있으면 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을 진다. 예를 들어 두려움, 분노가 생겼다고 하자. “사는 것이 힘들다”라는 것은 이미 삶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피할 수 없는데 피하고 있으니 두려움이 생기고, 두려움이 생기니 해결책은 없다고 단정하게 되어 더욱 힘이 들게 되는 악순환을 거치게 된다. 상황이 힘들어도 피하지 않으면 강함이 느껴질 것이다. 그러면 해결책도 보일 것이다.
강한 자는 자신에게 솔직하고, 밝고, 피하지 않는다. 반면에 약한 자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 부정적이며, 피하려고 한다. 자신은 강한 자인가? 약한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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