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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날개 / 날짜 : 2016-12-19 조회 : 256 / 추천 : 44
공평(公平)과 의(義)


성경이나 영화나 T.V.에 나오는 죄악의 종류는 걱정, 분노, 우울함, 증오, 미움, 거짓말, 폭력, 자기를 높이는 것, 권력 추구, 돈, 건물 등의 소유욕, 성적인 쾌락, 지배욕, 자기숭배 등이다. 이 모든 것을 행하게 되면 몸이나 마음, 영이 죽어가고, 자기도 죽고 그 주변의 사람들이나 환경도 망가지는 것이기에 피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나쁜 줄 알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죄악들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이런 죄악들은 몸과 관계와 사회를 망가뜨리게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공평과 의라고 할 수 있다. 공평과 의가 있으면 함께하는 삶이 사랑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 하신다’ 또는 ‘공평과 정의’라는 말씀이 많이 나온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 공평과 의가 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평’이란 공정한 분배를 말하고 ‘의롭다’라는 말은 사랑과 선이 있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심판하신다고 하는데 이 ‘공의로 심판 한다’는 말이 무엇일까?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면 몸이 망가지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것이 공평하고 의로운 법이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래? 담배가 그렇게 나빠? 그러면 끊어야지!”라고 하면서 담배를 끊으면 이 사람은 공의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담배가 얼마나 유익한데.. 담배는 끊을 수 없어... 담배는 어떤 이유에서든 절대 못 끊어. 난 그냥 일찍 죽을 거야.” 하며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것이 공의를 외면하는 것이며 결국은 공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얼마 전에 30년 동안 삼촌의 명의로 되어있는 아버지의 땅이 팔릴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면서 삼촌과 아버지께서 나에게 이 돈의 분배를 맡겼다. 나는 공평과 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 나는 이 돈에 대해 조금의 바람도 없어야 했다. 내가 이 돈에 조금이라도 욕심을 부리면 공의로운 분배는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돈을 어떻게 분배할까? 공평하게 나누고 이 돈으로 인해 형제간에 사랑이 더 깊어져야 했다. 먼저, 이 땅의 법적인 소유자는 삼촌이었다. 그러나 실제 소유자는 아버지다. 삼촌이 “이 땅은 법적으로 내 것이다.”라고 주장하면 삼촌이 100% 이긴다. 공평하다. 그러나 형제사이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즉 공평하기는 하지만 의를 잃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도 삼촌과 아버지는 서로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을 한다. 형제끼리의 사랑이 가득한 의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돈을 분배할 수 없기 때문에 공평함은 잃는다. 나는 삼촌과 아버지에게 반반씩 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두 분이 다 좋아하셨다.

이제 남은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우리 삼남매의 분배가 남았다. 돈에는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힘이 있기에 돈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욕심이 생기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도 공평과 의를 잃지 않는데 있는 것이다. 나는 일단 부모님이 다 가지시고 저금해 놓고 노후에 사용하시라고 했다. 우리 형제들도 동의했다. 그런데 부모님은 “싫다.”고 하시면서 “너희가 가지라”고 하셨다.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나는 공평과 의라는 초점으로 부모님의 통장에 일부를 저금하고 세 자녀들에게는 아들, 딸 구별 없이 똑같이 나눌 것을 요구했고. 우리 삼남매는 자기가 받은 돈에서 일부를 나중에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나 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통장에 넣어놓을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모두가 좋다고 했다. 우리가족은 돈으로 인해 공평과 의로움을 잃지 않았으며 더욱 신뢰하고 서로를 위하는 가족이 되었다. 나는 이 돈의 분배를 경험하면서 공의로 심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자신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것이 아닌 것에는 마음을 두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공평한 분배로 인해 서로 간에 사랑과 신뢰가 넘치는 하나가 되어 공평과 의를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